반응형
베식타스는 8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갈라타사라이에 0-1로 패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페네르바체전 패배 이후 이어오던 공식전 17경기 무패 행진(11승 6무)이 4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경기 하이라이트: 오시멘의 한 방과 사네의 퇴장
이번 경기는 리그 1위 갈라타사라이와 무서운 상승세의 4위 베식타스의 맞대결로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 결정적 선제골: 전반 39분, 갈라타사라이의 월드클래스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리로이 사네의 정교한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 골은 결국 이날의 결승골이 되었습니다.

- 수적 우위의 기회: 후반 17분, 갈라타사라이의 도움 기록자였던 리로이 사네가 거친 파울로 퇴장당하며 베식타스는 수적 우위를 점했습니다. 이후 베식타스는 윌프레드 은디디와 오현규를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상대 골키퍼 우으르잔 차크르의 '미친 선방'에 번번이 가로막혔습니다.

- 판정 논란: 경기 종료 후 베식타스의 세르겐 얄츤 감독은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특히 오시멘의 거친 플레이에 카드가 나오지 않은 점과 더비 경기 특유의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 나온 판정의 일관성을 비판하며 구단 차원의 공식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코리안 불도저' 오현규, 이적 후 첫 패배의 쓴맛
올해 초 베식타스에 합류해 5경기 4골이라는 경이로운 득점력을 보여주던 오현규 선수에게도 이날은 가혹한 하루였습니다.

- 풀타임 활약: 오현규는 4-1-4-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전반적인 움직임은 활발했으나 토트넘 출신의 다빈손 산체스가 버틴 갈라타사라이의 중앙 수비벽은 단단했습니다.
- 아쉬운 득점 찬스: 후반 7분,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공이 골문 옆으로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경기 후 통계 매체 풋몹(Footmob)은 오현규에게 팀 내 중위권 평점을 부여하며 그의 고군분투를 평가했습니다.
- 기록 마감: 이적 후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달리던 오현규는 튀르키예 무대 진출 이후 공식 경기에서 처음으로 패배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리그 순위 및 향후 전망
이번 패배로 베식타스(승점 46)는 리그 4위를 유지하며 선두권 추격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반면 승점 61점을 확보한 갈라타사라이는 2위 페네르바체와의 격차를 7점으로 벌리며 단독 질주 체제를 굳혔습니다.

- 유럽 대항전 티켓: 무패 행진은 끝났지만, 베식타스는 여전히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다투는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얄츤 감독은 "행진은 멈췄지만 우리의 목표는 변함없다"며 팀 분위기 추스르기에 나섰습니다.
- 오현규의 반등: 오현규는 오는 3월 16일 겐츨레르비를리이와의 경기에서 리그 4호 골 사냥과 팀의 분위기 반전에 도전합니다.
요약 및 마무리
베식타스의 17경기 무패 행진은 끝났지만, 이번 더비에서 보여준 투지는 여전히 그들이 리그의 강자임을 증명했습니다. 특히 수적 열세 속에서도 승점 3점을 챙겨간 갈라타사라이의 단단한 수비(25경기 18실점)는 가히 압권이었습니다. 이제 팬들의 시선은 오현규 선수가 다음 경기에서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며 팀을 연패의 위기에서 구해낼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