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A매치 기간 중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상대한 가나 축구 대표팀의 오토 아도 감독이 두 팀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내놓았다.
가나는 이번 아시아 원정 2연전에서 일본에 0-2, 한국에 0-1로 연패를 당하며 기대했던 성과를 얻지 못했지만, 감독은 경기 후 두 팀의 전력과 스타일을 비교하면서 향후 월드컵 경쟁력을 위한 과제도 명확히 제시했다.


일본은 '높은 레벨', 브라질전이 전환점
아도 감독은 일본을 두고 "매우 강한 팀", "높은 수준에 도달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그 이유로는 최근 브라질전 승리를 언급했다.
일본은 A매치에서 파라과이와 2-2로 비긴 뒤, 축구 강국 브라질을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두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과거 2무 11패라는 일본의 브라질전 성적을 깨는 역사적인 결과였다.
아도 감독은 이러한 승리가 단순한 이변이 아니라 일본의 현재 수준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브라질은 쉽게 패하지 않는 팀이다.
그런 팀을 이긴 일본은 어떤 팀을 만나도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것이 그의 시각이다.

한국은 '조직력 강화', 젊은 피 성장 주목
한국전 패배 후, 아도 감독은 한국의 승리를 인정하면서도 냉철한 분석을 덧붙였다.
“기회는 서로 있었지만, 한국이 찬스를 더 잘 살렸다”는 것이 요지다.
특히 그는 후반 17분 이강인의 크로스와 이태석의 헤더 결승골 장면을 언급하며,
한국의 세트피스와 측면 공격이 매우 위협적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두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가나의 상황을 들어 공격 전개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고 자평했다.
아도 감독은 2022년 월드컵 당시 한국과의 조별리그 경기를 지휘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이번 경기를 통해 한국 축구가 전술적으로 변화했고, 더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리백 시스템 도입 이후 수비 간격이 좁아지고 전체적인 팀 전개가 더 콤팩트하고 조직적으로 변했다는 것이 그의 해석이다.

전술 차이보다 ‘전술적 완성도’가 관건
두 팀 모두 포메이션이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전제하면서도,
아도 감독은 일본의 전술 이해도와 완성도에 더 높은 점수를 줬다.
가나 선수들이 한국의 스리백 전술에 혼란을 겪었지만,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상대 압박에 대한 대처, 빌드업 속도, 찬스 창출 능력에서 차이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즉, 아도 감독은 일본이 전체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결정력 면에서 한 수 위라고 본 반면,
한국은 현재 시스템 전환 중이며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월드컵 경쟁력?
아도 감독은 인터뷰 말미, 한국과 가나 모두 월드컵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찬스 창출 능력, 수비 압박 대응, 전술 전환의 유연성 등이 언급됐다.
그는 “월드컵까지 아직 시간이 있으니, 그 안에 많은 것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변화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그럼에도 "오늘은 한국이 이겼기 때문에 내가 뭐라고 하긴 좀 그렇다"며 웃음을 섞은 덧붙임으로 기자회견장을 부드럽게 마무리하기도 했다.

경기 외적으로도 훈훈했던 장면
경기 후 아도 감독은 옛 제자 손흥민 선수와 다정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아도 감독은 과거 함부르크 시절 코치였고, 선수였던 손흥민과 오래된 인연이다.
그는 손흥민에게 승리를 축하했고,
서울에 대한 인상을 묻는 질문에도 “도시도 좋고, 사람들이 친절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아도 감독이 일본을 더 높이 평가한 이유는?
A. 일본은 최근 브라질을 상대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었고, 전술적인 완성도와 경기 운영 능력 면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입니다.
Q2. 한국은 어떤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나요?
A. 수비 조직력 향상, 스리백 전환의 안정성, 젊은 선수들의 활약 등에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Q3. 가나는 왜 연패를 당했나요?
A. 두 경기 모두 결정적인 순간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상대 세트피스와 측면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가나 대표팀의 오토 아도 감독은 단순한 경기 결과보다 팀의 현재 전력과 미래 가능성에 대해 진지하게 분석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일본은 확실히 한 발 앞서 있는 팀으로 평가받았지만,
한국 역시 전술적 변화와 세대교체 속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을 인정받았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남은 기간, 과연 한국이 일본을 따라잡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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